클린코드(Clean Code)의 뼈대1 - 코드의 원칙과 복잡도
개발은 초반보다 후반이 어렵다.
기능이 늘수록 의존이 엉키고, 작은 수정도 파급을 낳는다.
누구나 한 번쯤 “지금 당장 기능을 붙이는 것 vs 구조를 다듬는 것” 사이에서 고민한다.
현업의 결론은 명확하다.
읽기 쉽고 바꾸기 쉬운 코드가 결국 가장 빠르다.
그래서 업계에는 클린 코드라는 공통 화법이 존재한다.
이 화법은 개인의 미감이 아니라 비용과 리스크를 낮추는 경제적 선택이다.

클린코드
클린 코드란 읽기·이해·변경·확장이 쉬운 코드다.
보편적으로 다음 규범이 떠오른다.
표준 컨벤션 준수, 단순함 우선, 중복 최소화, 놀라지 않게 만들기, 보이스카우트 규칙처럼 본 것보다 더 깨끗하게 남기기. 팀 전체의 작업 비용을 낮추는 규범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클린코드의 목적
클린 코드는 특정 언어나 프레임워크 기술이 아니다.
구성원이 의도를 곧장 파악하고, 자신 있게 수정·확장할 수 있게 하는 설계와 구현의 태도다.
이 태도는 원칙, 냄새(스멜), 측정, 습관 네 개의 기둥으로 선다. 원칙은 SOLID 같은 설계 나침반, 스멜은 문제의 표면 신호, 측정은 복잡도·중복·커버리지 같은 수치, 습관은 TDD·리뷰·리팩터링 루틴이다.
스멜은 더 깊은 문제의 표면적 징후로 정의되며, 켄트 벡과 마틴 파울러의 저작을 통해 보편화되었다.
원칙 : SOLID를 생활화
Single Responsibility : 단일 책임은 한 모듈이 바뀔 이유가 하나뿐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Open-Close : 개방/폐쇄는 기존 코드를 거의 건드리지 않고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Liskov Substitution : 리스코프 치환은 하위 타입이 상위 타입의 계약을 깨지 않도록 한다.
Interface Segregation : 인터페이스 분리는 과한 묶음을 쪼개 소비자별 맞춤 계약만 제공한다.
Dependency Inversion : 의존성 역전은 구체가 아니라 추상에 의존하게 해 테스트성과 교체 용이성을 높인다.
객체지향에서 정리되었지만 다른 패러다임에도 설계 원리로 응용된다.

스멜 : 코드 스멜로 위험을 조기에 감지
스멜은 버그 자체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의 신호다.
긴 함수, 거대 클래스, 중복, 조건 분기 남용, 평행 상속, 샷건 서저리 같은 패턴은 변경 비용을 폭증시킨다.
스멜 카탈로그를 기준으로 팀 코드를 정기적으로 스캔하고, 발견 시 리팩터링 태스크를 작게 쪼개 백로그로 관리한다.

측정 : 사이클로매틱 복잡도로 위험 구간을 수치화
사이클로매틱 복잡도는 독립 실행 경로 수로 정의되는 구조적 복잡도 지표다.
값이 높을수록 이해가 어려워지고 테스트 케이스 수요가 늘어난다.
함수 단위 복잡도를 품질 게이트로 관리하고, 임계값을 초과하면 분기 축소(가드 리턴, 전략/상태 패턴), 함수 추출, 데이터 주도 매핑으로 납작하게 만든다.
복잡도는 1976년 맥케이브가 제안했으며, 기초 경로 테스트 개념과 함께 쓰인다.

습관 : TDD와 리팩터링 루틴으로 안전망 확보
테스트 우선은 스펙을 예제로 고정하고, 인터페이스부터 생각하게 만든다.
실패하는 테스트 작성 → 최소 구현 → 리팩터링 루프를 CI와 묶으면 작은 변경을 자주, 안전하게 넣을 수 있다.
TDD의 핵심 이점은 회귀 방지, 인터페이스 선행 사고, 결합도 하향이다.

삼성 SDS
결론
클린 코드는 예쁜 코드가 아니라 빠른 조직을 위한 운영 체계다.
원칙으로 방향을 잡고, 스멜로 조기 경보를 세우고, 복잡도로 리스크를 수치화하고, TDD로 안전망을 갖출 때 개발은 빨라진다.
다음 스프린트에서 당장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일까. 팀 레포에서 가장 복잡한 함수 하나를 골라 테스트를 붙이고, 분기를 납작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작은 승리가 다음 개선의 속도를 만든다.
도비에게 질문 남기기
네이버 폼 설문에 바로 참여해 보세요.
form.naver.com